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대표적인 저서인 자기경영노트를 읽었다. 이 책은 '목표 달성 능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목표 달성 능력은 습관이고 배워서 길러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목표 달성 능력을 어떻게 기를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해라 공헌(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높은 수준으로 물어봐라 강점을 활용해라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결해라 1.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해라 목표 달성하는 경영자와 그렇지 않은 경영자를 구별하는 특성은 '시간에 대한 충실한 관리'에 있다.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너 자신을 알라'는 어렵지만 '너 자신의 시간을 알라'는 행할 수 있다. 시간이 어떻게 쓰이는 지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저의 인생 책이자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은 바로 입니다. 영어 제목은 Brave new world. 저자는 올더스 헉슬리입니다. 올더스 헉슬리 가족 우선 에 대해 이해라려면 저자 올더스 헉슬리의 가족에 대한 내용을 살펴봐야 합니다. 헉슬리 할아버지는 생물학자 토마스 헉슬리로 진화론을 강력히 지지하여 다윈의 개라고까지 불렸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형인 줄리언 헉슬리 또한 생물학자였으며, 동생 앤드류 헉슬리 또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전기생리학자였습니다. 이런 가족적 특성을 이해한다면 멋진 신세계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멋진 신세계의 설정 자체가 지독하게 계급화되고, 모든 게 인간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정해져 있는 사회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입..
현대그룹 창시자인 아산 정주영 회장.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물이다. 아무것도 없던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현대를 키워나갔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 아주 유명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처음부터 끝까지 읽게 됐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이렇게 살면 뭐든 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이다. 성격이 워낙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지런하며 불같은 사람이었다. 책을 읽으며 계속 드는 생각은 정주영을 비롯한 이 시대를 사셨던 분들이야 말로 나때는 말이야를 말할 수 있는 세대이다.어떻게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특히 전쟁을 겪고 나라를 지키고 폐허속에서 다시 경제를 세우신 분들을 생각하며, 말 그대로 '한강의 기적'이고, 이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경외심을 표한다.이 분들이 안계셨다면..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유용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었다. 제목부터 직관적이어서 끌렸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가 저자의 인터뷰를 보면서다. 현대카드,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거친 저자(김나이)는 이제는 커리어 엑셀러레이터라는 직업을 본인이 만들어서 활동중이다. 유튜브 영상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저자 이름을 검색하여 관련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바야흐로 '이직'의 시대다. 평생 직장의 개념은 흐릿해졌고, 이직 꿈나무들은 오늘도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취업 문이 워낙 좁다보니 취업도 힘들지만 이직도 힘들다. 사실 취업이 힘드니 일단 합격하는 곳을 가게 되고, 결국 이게 이직을 준비하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 ..
저번에 이어 부자사전 2권의 독후감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알부자100인의 돈 버는 노하우를 정리한 이 책은 '돈보다 돈 버는 비결이 진짜 재산이다'라고 표지에 써놓았네요.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부자는 빈털터리일 수는 있지만, 가난하진 않다고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와 일맥상통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부자가 돈을 다 잃는 상황이 있더라도 부자의 돈 버는 비결은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시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냉철tv에서도 돈을 다 잃은 백종원이 다시 식당을 차리면 그게 잘 될까 안 될까라고 묻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즉, 돈 버는 비결을 쌓아가는 과정이 곧 부자가 되는 과정일 것입니다. 사마천의 사기 화식열전에서도 돈에는 주인이 없어서 돈을 담을 그릇..
예전부터 즐겨찾기하여 꾸준히 글을 구독하는 블로거가 한 명 있는데, 이 책은 그 분이 기본서로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이 책은 타짜와 식객, 각시탈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 허영만씨의 작품이라 더 관심이 갔다. 총 2권으로 구성돼있는데 1권만 있어서 샀고, 만화이기에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책 내용은 교과서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도움될 만한, 다시 새길만한 내용도 있기에 글로 남긴다. 참고로 이 책은 자수성가형 부자 143명을 직접 만난 뒤, 100명의 샘플을 추려 만든 만화이다. 책 도입부에는 부자소질 테스트가 있었다. (출처: 허영만, '부자사전I', 위즈덤하우스) 1. 물건을 직접 가서 사는 편이다 2.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저축한다 3. 수입 절반 이상 저축한다 ..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peter lynch) 2020.12.7.~ 피터린치 책은 3권이 대표적인데, 1)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들 2)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3) 피터린치의 투자 이야기 저는 초보 투자자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월가의 영웅들은 제일 먼저 사서 읽었습니다. 그 뒤로 약 1년이 지나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책 제목은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 영어로는 peter lynch's learn to earn 입니다 아주 직관적인 책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도 많지만 결국 중요한 건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고등학교 윤리수업때 들었던 말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사실 월가의 영웅들을 읽고 시간이 지나 코로나 폭락장을 맞이..
이 책은 '버핏의 평생 파트너, 트위디 브라운에게 배운다'는 문구로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책입니다. 저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워렌 버핏에 대해 많이 아신다면 책의 내용은 쉽게 다가올 만한 내용들입니다. 버핏이 추종하는 대표적인 투자 원칙이 처음부터 등장합니다. 가치투자란 언젠가는 저평가된 주식이 제 가치를 찾아간다고 믿는 투자입니다. 요약하면 "내재가치보다 싼 주식을 사서 안전마진을 확보해라(손해보지 않도록)" 그렇다면 내재가치란 무엇일까요. 내재가치는 담보물(자산)의 가치와 벌어들이는 소득(이익)의 가치를 합한 것입니다. 절대 손해보지 말라는 버핏의 원칙은 벤저민 그레이엄에 의해 체계화 됐습니다. 그레이엄은 주식 투자할 때 손해보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이 담..
2020.12.04.~2020.12.07. 부의 인문학 저자이자 부동산카페에서 유명인이 된 우석(브라운스톤)의 책이다. 이 책은 2018년 8월 나온 책이지만 지금에서야 알게 되서 읽었다.그 당시 봤으면 훨씬 좋았을 법한 내용들이 많았다.물론 그때는 부동산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당장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에 이런 후회가 무의미하다.지금부터 잘하자. 부의 인문학을 읽었기에 유사한 내용도 많았다.부의 인문학은 철학자들이나 경제학자들의 말을 바탕으로 써내려갔다면, 이 책은 인간의 감정과 본능에 대해 쓰며 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실패하는지에 대해 적었다. (기록해둘 만한 내용)- 9가지 부의 본능1. 무리짓는 본능 오류 2. 영토 본능 오류- 주거와 투자를 분리해라.- 신혼 첫집이 매우 중요하다. 사..
엑셀에 대해 고민하고 살던 중 뜻밖의 엑셀 책을 만났다. 기존의 엑셀 도서라고 하면 엑셀의 tool, 함수, 단축키에 대해 나열하는 식의 책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계적인 투자은행에서 어떻게 엑셀을 썼는지에 대해 기록해뒀다. 글쓴이는 보스턴 대학 졸업 후 모건스탠리 증권투자은행 본사에서 M&A와 자금조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고 한다. 이 당시 배웠던 엑셀 양식과 투자은행이라는 조직 내에서 엑셀을 다루는 룰에 대해 언급한다. 엑셀 그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모건스탠리가에서의 생활에 대해 남겨진 부분들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물론 작가에게는 hard work하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겠지만) - 엑셀의 양식은 굉장히 중요하다. - 팀원들이 서로의 협업에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도록 철저히 양식..
2020.11.16.~2020.11.18. 부의 인문학 책을 읽었다. 사실 부동산은 너무 낯설고 먼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다. 사회초년생이 되고, 재테크라면 주식이나 적금, 세액공제 등을 생각하는 게 주변사람이나 나나 일반적이었다. 물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 반이라도 성공한 거 같다. 일부는 정말 관심도 없고, 돈을 어떻게 쓸지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튼 주식에는 관심을 갖고 투자도 많이 했지만, 그 시작이 부동산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요즘이다. 부동산에 강제로 관심을 갖게 해주는 정책들 덕분에 나도 주식보다는 부동산을 더 보고 있다. 실거주 1채는 필수라는 피터 린치 형님의 조언을 항상 기억하고 있었으며, 실행에 대한 의지는 이미 충만하다. 첫번째 문제는 '어디?'냐는 것이다. location에 대한 ..
넷플릭스에서 소셜딜레마를 봤다. 술자리에서 친구가 소개해준 영상이었는데, 당시 관심이 생겨 제목을 기억해두고 있었다. 그 후 또 다른 친구가 알려줘서 보게 됐다. 인터넷상에서도 꽤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는 영상인 듯 하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SNS, IT업계가 벌이고 있는 일의 비윤리성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이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등 전세계 사람들이 노출된 대표적인 사이트,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을 했으며, 그게 사회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 일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SNS나 영상 플랫폼의 주 수입은 광고 수입이다. 광고 수입을 지속적으로 얻고 늘리기 위해서는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체류시간도 길어져야 한다..
벌써 6월이지만 2월에 읽었던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에 대해 남겨본다 제목: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저자: 짐 로저스 출판사: 살림 평점: 7/10점 기간: 2020.01.05~2020.02.12. [책 내용 정리] 원칙: 역사는 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역사를 배워라(실제 경험과 연결시키기) 학력과 성공은 무관하다 바르게 투자하면 돈이 돈을 낳는다 기다림은 때로 행동보다 더 중요하다(성공에 필요한 한가지: 인내) 시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걸 사라 돈 번 직후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경제학자는 거의 틀렸다 허울뿐인 호경기에 속지마라(화폐 찍어내서 자산 사고 있는 임시방편 경제임. 특히 일본 아베노믹스는 나중에 후회할 것임을 경고) 성공하는..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으니 또 새롭게 읽히는 부분이 있는 듯 하다. 다음은 정리해볼 만한 내용들 -158p. Q. 왜 갑자기 무능해질까? A. 훌륭히 배정된 업무 수행후, 새로 맡은 업무에서도 기존 방식 고수했기 때문. 그들은 무능력해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에 걸맞지 않은 방식으로 일을 한 것. -211p 비용삭감을 위해 과감히 중단하라. - 우리는 놀라울 정도로 하고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 가치에 더이상 기여하지 않는 것들은 포기해라 --->>우리 회사 경영진, 관리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잡일좀 없애자. +버려지는 시간을 관리하라.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 no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이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답이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로버트 기요사키 저)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던 책이지만 이제서야 사서 읽게 됐다. 거의 하루만에 읽어버릴 정도로 재밌게 봤다. 양도 물론 많지 않다.물론 여러 블로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략의 내용은 알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맹목적으로 이 사람의 말이 맞다고 받아들일게 아니라,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읽어봤다. 물론 배울만한 내용도 많이 있었다. -다음은 기록해둘 만한 내용들- □ 부자는 자산을 사고 가난한 자는 부채를 산다(중산층은 부채를 자산으로 착각함. ex) 집) - 자산과 부채의 차이 이해하기 강조 - 자산: 수익을 창출해주는 것 - 부채: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 -> 레버리지로 주식을 사지 말라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집이 차익거..
사기열전_사마천(김원중 옮김) 고전이 왜 고전일까.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본성과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쓴 글이기에 시대가 변해도 계속 읽히는게 고전을 읽는 이유 아닐까. 무엇이 변할 지 예측할 순 없다. 하지만 무엇이 변하지 않을 지는 알 수 있다. 69장 화식열전 사마천의 사기를 읽고자 책을 샀지만, 가장 관심이 간 부분은 화식열전이었다. 화식열전은 춘추 말기부터 한나로 초까지 상공업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을 다룬 열전이다. 경제능력이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루고 있는 것은 의외의 부분이었다. 개인의 권력도 결국은 경제력에서 나오고 있음을 강조한다. 사마천은 물질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이 결코 사회의 비판,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예 화식열전만 따로 엮은 책도 있던데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