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지수가 0에 가까우면 극도의 공포(Extreme fear)감이,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이 시장에 깔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48로 투자자들이 neutral한 감정을 느끼고 있네요
또한 친절하게 우측에는 1년전, 1달전, 1주전 지수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주식시장이 공포와 탐욕을 왔다갔다하는 시계추라면, 우린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파는 게 가장 이상적인 투자가 될 것입니다. 현재는 중립의 포지션이므로 어떤 포지션을 잡을 지 애매한 지점이네요. 각자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발굴하시며 때를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적당량 분할매수로 물량을 모아가면 되는 시기로 보여지네요.
참고로 코로나 19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던 3월에는 fear and greed index가 0을 가리켰었습니다.
코로나 때 공포탐욕지수를 꾸준히 지켜본 것과 0이라는 숫자로 직접 본 게 투자에 있어 큰 경험이 됐네요.
개인적으로 공포탐욕지수가 급격히 안좋아지고 있는 추세속에서 5 밑의 숫자가 보이면 분할매수 들어가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저점인 0일때가 곧 시장이 바닥인 날과 일치하진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때도 그랬구요.
그렇기에 시간을 두며 분할매수 하는게 초보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최저점인 날 주식을 전량 매수하겠다는 건 너무나 큰 욕심입니다.
어떤 투자자도 최저점을 예측할 수 없고, 그럴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피터린치를 비롯한 주식의 대가들도 그런 생각을 갖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며 지적하기도 한 부분입니다.
코로나 시절 0을 찍었던 fear & greed index는 그 후 급속도로 높아지며 사람들의 탐욕을 나타내주었습니다.
실제 경기와는 무관하게 주식시장을 둘러싼 감정은 급속도로 회복됐습니다.
물론 fear and greed index만 보면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시장에 팽배한 감정을 수치화해주는 지수에 불과하므로 투자에 있어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정과 무관한 시장의 움직임이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