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꾸준

 

 

 

그저 갓카킹라

 

 

□ 투자 아이디어

 

코카콜라.

대체불가능한 소비재라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원래 펩시보다 콜라파였는데 이젠 펩시 못 마시겠다. 펩시 마크보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근본 있게 콜라 마시자.

워렌 버핏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특히 주주가 된 이후로는 콜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여러분도 더 맛있게 콜라를 먹기 위해선

KO 주주가 되시길 추천한다

 

 

- 최근 Cokeplay 어플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아마 스타벅스 어플을 보고, 자기네들도 하나쯤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해서 만든 것 같은데, 잠시 사용해본 결과 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주주로서 친히 어플 깔고 들어가 보니 굿즈 팔고, 편의점 교환권을 모바일 자판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그냥 가서 사는 방법이 더 간단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청하, 박보영 나오는 토레타, 코카콜라 cf 영상을 보면 포인트를 준다. 

 

 

일단 가입은 해봤는데

 

 

 

□ 코카콜라 재무상황 (단위:백만 달러)

(시가총액) : 203,947

원화환산 시 약 240조 원

-> 현재 달러 1,185원까지 내려왔다. 분할매수하여 환전해놓기 좋은 시점인 듯하다. (물론 나는 정수리 꼭대기 최고점에서 환전해버렸다) 

 

- (참고) 원달러 환율 최근 평균값

5년 평균 1,173원

11년 평균 : 1,150원

13년 평균 : 1,097원

 

1,150원 수준이라면 무난하게 환전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에르메스 주가 분석 글에서도 적었지만, 환율까지 생각하면 해외투자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 환율로 큰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10개년 평균값에 근접하면 꾸준히 분할매수 해놓는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환차익이 나면 좋지만 환차손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정작 좋은 자산을 살 기회를 놓쳐버린다. 

 

실제로 환율이 극에 달했던 3/19일에 달러를 1,290원에 샀다고 해도 당시 주가는 최저점 바닥이었으므로,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자산 가격 상승으로 환차손을 뛰어넘고도 남았다. 좋은 자산을 골랐어야 하지 않냐고? 지수 추종 etf인 spy나 voo만 샀어도 충분하다. 

ex. 환차손 약 -8~9%, spy 수익률 약 40~50% 

 

그러니까 환율 너무 신경쓰지 말고, 좋은 기업과 자산에 집중하자

 

 

(연간 매출 실적)

2017: 35,410

2018: 31,856

2019: 37,266

 

(영업이익 EBIT)

2017: 9,380

2018: 9,799

2019: 10,486

 

(당기순이익)

2017: 4,757

2018: 6,693

2019: 8,920

 

예쁘게 무럭무럭 성장 중 

 

- 코카콜라 2019년

PER : 22.48 

 

물론 코로나로 분기 실적이 주춤하는 건 사실이다.

20년 2Q : 7.2B 달러

19년 2Q : 10B 달러

 

하지만 이건 우리에게 기회다.

이 조합으로 어떻게 안되겠니?

기업가치가 변하지 않았는데 외부 충격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가치투자? 가치주?

우린 답을 알고 있다

 

 

코로나 이전 주가는 60달러. 현재 주가 47달러.

 

 

위기는 기회

 

콜라 이제 건강생각해서 안먹는 거 아니야?

이런 우려속에서도 60달러를 갔던 저력이 있는 코카콜라다.

지금 코로나 충격으로 과도하게 추락했다고 본다.

 

 

 

(배당)

 

미국 추천 배당주로 코카콜라를 빼놓을 수 없다.

- 배당수익률 3.39%

- 2020년 2분기 배당 0.41달러(1년에 4번. 분기배당)

-->코로나로 힘든 20년 2Q에도 배당컷 없이 지급. 역시 킹카콜라.

 

근본 배당주 CoCa-Cola Co.의 배당 성장 역사를 보자.(정식 명칭은 -를 붙여줘야 한단다)

- 무려 57년간 배당 삭감없이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다. (존슨앤존슨과 동일)

 

이 정도면 미국 근본주 인정.

주린이라면 코카콜라 같은 근본있는 주식 사는법부터 배워야 한다.

 

□ 코카콜라 대륙별 이익 분포 - 출처:https://investors.coca-colacompany.com/

북미에서 가장 큰 수익이 나고 있다. 역시 천조국 형님들. 항상 coke를 섭취해준다.

미국 여행 당시 물보다 콜라를 더 자주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만큼 콜라는 어디에나 있고 너무 당연하게 사는 제품이었다.

 

 

 

□ 코카콜라 제품 포트폴리오(product portfolio) 

코카콜라는 자신들이 토탈 음료브랜드임을 내걸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음료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1. Sparkling soft drinks - 탄산음료

탄산은 두말할 것 없이 대표적인 제품군이다.

못 먹어본 코카콜라사의 탄산 음료들을 마셔보고 싶다...사는 방법 아시는 분?

 

2. Water and hydration - 물, 수용액

코카콜라의 경쟁 제품은 '물'이라는 얘길 들었었다. 생수 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자연 발생할 것이니, 생수 사업에서도 큰 파이를 차지하면 좋겠다.

 

그리고 ZICO도 코카콜라꺼였다니. 

 

3. Juices, Dairy and Plant-Based - 쥬스, 유제품, 식물 베이스 류

미닛메이드가 대표적이다. 주변에서 쉽게 못보는 제품들이 많다.

 

4. coffee - 커피

조지아를 넘어, 더 큰 커피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코스타를 인수했다.

costa coffee가 스타벅스의 독주를 견제하는 커피계의 코카콜라가 되길 기대한다.

 

5. Teas - 차류

차류도 궁금하다!

코카콜라가 만든 차는 어떤 맛일까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보기만해도 든든하다.

물론 'beverage'에 치중된 건 맞다.

pepsi는 스낵류로 그 범위를 넓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이 코카콜라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더 견고히 해온 것은 아닐까

 

 

근본 확인 사살. 코카콜라의 비젼, 목적

134년의 역사.
500개 이상의 음료브랜드 보유.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

 

사람들이 콜라를 갑자기 끊을까? 코카콜라 사는 걸 참을까? 

그 브랜드 가치와 대체 불가능한 original taste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코카콜라 맛있다. 끝.

 

 

 

이 맛 못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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