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꾸준

 

벌써 6월이지만 2월에 읽었던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에 대해 남겨본다

 

제목: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저자: 짐 로저스

출판사: 살림

평점: 7/10점

기간: 2020.01.05~2020.02.12.

 

짐 로저스

[책 내용 정리]

원칙: 

역사는 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역사를 배워라(실제 경험과 연결시키기)

학력과 성공은 무관하다

바르게 투자하면 돈이 돈을 낳는다

기다림은 때로 행동보다 더 중요하다(성공에 필요한 한가지: 인내)

시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걸 사라

돈 번 직후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경제학자는 거의 틀렸다

허울뿐인 호경기에 속지마라(화폐 찍어내서 자산 사고 있는 임시방편 경제임. 특히 일본 아베노믹스는 나중에 후회할 것임을 경고)

성공하는 사람은 결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위기야말로 투자 기회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저점매수)

가격경쟁에 매달리는 회사는 오래 못간다(일본이 살아남을 방법은 품질에 더 신경쓰는 것. 영국>미국북부>미국남부>일본>중국>베트남으로 가격경쟁은 결국 밀려난다. 까르띠에, 벤츠가 오래 살아남은 이유)

다른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 듣지 말라

실패하고 돈을 잃는 것은 불운이 아니다(이왕 실패할 거 빨리 실패하기&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실패했었다)

배움의 끈을 놓지 마라(시대에 따른 스킬&외국어(습득할수 있는 정보의 양이 달라진다))

변화의 파도에 타지 못하면 언젠가 큰 코 다친다

AI시대야말로 AI로 할 수 없는 일 찾아라(ex. ETF편입되지 않는 주식 발굴)

자신을 편견에서 해방시켜라

 

--> 글쓰는 지금 시점에 하이라이트한 부분을 보니...코로나때 뼈가 될 만한 말들이 있었다.

투자시 체크포인트:

1. 경영자 누구인지

2. 재정상태

3. 빚 유무

4. 경영방침 확고한지

5. 경쟁사 얼마나 되나

6. 재무제표

7. 업계에 대한 정부 입장

8. 규칙 유무

 

->이 체크포인트를 기준으로 내 포트폴리오를 평가해본다면??

ex. 사람인에이치알, LVMH 등등 ㅎㅎ 분석해보면 재밌을 듯

 

 

투자전 끈기있는 리서치 필요

모르는 건 투자 안하느니만 못하다(서두르지 말고 기다리기 - 확실한 비즈니스 기회까지 인내하라)

자신이 잘 아는 분야 투자

그러면 매도시점은 자연히 느끼게 됨(체감품질 저하 등 나타남 ex. 내가 좋아하는 신발, 음식)

 

->피터린치가 강조한 부분과 비슷하다. 일상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말. 내가 관심있는 분야는 그 어떤 애널리스트보다 잘 알 수 있다는 말.

 

전세계가 화폐 찍는 지금 실물자산 보유해야 함.(독일의 인플레기간동안 돈번건 자산투자가들 ex. 부동산or주식)

->지금~ 이순간!! 코로나로 모두가 화폐 찍을 때 실물자산 보유하자.

 

변화를 두려워만 말고 즐겨라. 변화의 파도 앞에서 꾸물거리지 마라.

 

정보 얻는 원천 : 일상 속 업계 동향 체크 & 신문 구독

->신문의 중요성 다시 한번 깨닫는다.

 

캐시리스 결제: 한국 중국 비중 높다

 

AI나 블록체인 관련 주 : 삼성 IBM 알리바바 등은 이미 진출. but 이 기업들 내에서는 큰 존재감 없다. 영향을 많이 미치는 주식 발굴해야 함.

 

통일 수혜주 : 대한항공(?), 농업, 광업, 전기, 컴퓨터

한국인이 북한관광 원한다(?)

-->걸러서 듣자

응? 이거?

 

 

주한미군 3만, 주일미군 6만(주외미군중 최대)

 

역사의 필연 : 폐쇄된 나라는 망하고, 개방된 나라는 번영한다.

 

나라별 분석

<일본>

인구감소, 빚증가, 외국인 배척 -> 국가멸망

품질, 근면, 저축률의 장점 살려야 함.

작가가 일본 정부라면 세출삭감, 관세인하(국경개방), (신중한)이민자 수용 정책 등 펼치겠다.

농업, 교육사업 유망(교육사업: 일본에는 대학 남고 노동자 부족하므로, 외국인을 교육시켜주며 고용하는 사업)

->일본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 스탠스가 느껴졌다.

 

<중국>

기술중시 경향(특허 출원수 압도적 1위)

단점: 출산율 저하, 급증하는 채무, 양극화(도시, 지방간)

리커창 "선상시 후관제" - 일단 시도하라, 규제는 나중에 문제 있으면 하겠다.

->중국의 퀀텀점프할 수 있던 환경이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타다 사례만 보더라도 쉽지 않아보인다.

 

<미국>

일부 하이테크주만 상승중(FAANG)

트럼프 보호무역, 미중 무역분쟁은 두나라 모두에게 악수

사태 더 나빠지면 무역전쟁 본격 개시할것

20년도부터 베어마켓 전환될 것

그러면 더 많은 무역전쟁 일으킬 것(트럼프는 나빠지면 남탓함 ex.한국이나 일본에게 화살)

러시아의 농업, 미국 총기업체 등은 수혜주

 

-> 코로나 펜데믹이란 변수가 터진 상황이지만,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많다

--> 록히드마틴(LMT) 유의깊게 봐야겠다.

총기업체는 수혜주라던데, 록마는 어떤가

 

 

*파산없는 자본주의는 지옥없는 기독교다

일본의 90년초 버블붕괴시 일본정부는 단 한기업도 파산시키려 하지 않았다.

이게 좀비기업, 은행을 탄생시킴.

유능한 인재 자산 빼앗아 무능한 인재에게 줌

과도한 보호정책으로 돈낭비하는 좀비기업 양성

잃어버린 10~30년 이때부터 시작

미국도 리먼사태 이후 파산시켜야하는 기업 구조조정 안하고, 구제해주고,  교도소에 가야할 직원에게 퇴직금 파티해줌

이로인해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

 

->요즘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 추세에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다.

경제 위기에는 경쟁력 없는 기업들이 구조조정 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충격에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너무 커서, 이를 애초에 막으려는 움직임이 있다.

가치판단의 문제겠지만, 좀비기업을 양산하면 장기적인 경제의 건전성에는 악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같은 경제위기에는 안전장치를 두는게 맞지만, 이후의 행보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 스스로의 경쟁력을 제고시키지 않은 채로, 경제적 지원만 해주는 건 좀비기업을 양산하는 것이다.

 

 

 

총평:

짐 로저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은 아니다.

북한에 대해 너무 지나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진다.(제목도 그래서 이렇게 자극적으로 뽑았나보다)

 

그렇지만 운이든, 실력이든 막대한 부를 쌓은 인물임은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실천했던 점과 통찰력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걸러서 읽는다면 투자에 있어 좋은 자양분이 될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라는 대위기 때 참고했으면 좋았을 만한 내용도 많았다.

읽고도 실천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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