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꾸준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뉴딜 관련주 NICE평가정보 주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0. NICE평가정보 투자 포인트
1. NICE평가정보 사업 분석
2. NICE평가정보 주가
3. NICE평가정보 실적

 

0. NICE평가정보 투자 포인트

개인적으로 2년정도 꾸준히 지켜봐온 주식입니다. 앞으로 개인 신용평가, 신용관리 분야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1) 개인신용평가의 보편화, 활성화 전망

- 앞으로 개인의 신용평가가 더 활발해지고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신용평가 부문의 업력, 점유율 1위 기업은 NICE평가정보이기에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포인트 2) CAPEX가 발생하지 않는, 꾸준한 현금이 유입되는 과점 사업

- NICE평가정보의 사업부문은 반도체 등 산업처럼 지속적인 자본적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이며, 이에 따른 대규모 자본 유출의 염려가 없는 기업입니다. 또한 과점적 시장체제를 형성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3) 코로나 19, 저금리 등에 따른 대출증가 상황

-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신용조회량 증가 and 채권 증가로 추후 자산관리 대상 증가 여력 존재하므로 코로나에 따른 이중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 NICE평가정보 사업 분석

NICE평가정보의 사업분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정보사업

(2) 개인신용정보사업

(3) 자산관리사업

 

 

(1) 기업정보사업

 

기업정보사업이란 쉽게 말해서 기업의 재무정보(재무제표 등)를 제공해주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KIS-LINE 등 온라인 정보서비스 및 데이터 판매, 기업기술평가 및 상장기업분석사업, 금융권에 대한 CRMS(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용역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입니다.

 

여기서는 기업자료를 수집하는 양적 능력과 시계열의 정확성 등 질적 능력이 중요한데, 따라서 데이터베이스를 얼마나 많이, 오래 구축해왔는지가 곧 경쟁력입니다. 기존 사업자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도 높아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기업정보사업은 현재 한국기업데이터(KED)와 과점적 시장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공공기관 성격을 띄는 기업입니다)

산업의 성장성이 크진 않지만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고 시장 변동성에 따라 민감한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CASH FLOW를 유입시켜 줄 사업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개인신용정보사업(CB사업)

개인신용정보사업이란 개인의 신용등급을 제공, 평가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국내 개인CB사업은 NICE평가정보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주)(KCB)사가 주요 사업자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두가지 업체가 NICE평가정보와 KCB입니다.(과점)

 

요즘 흔히 TOSS나 뱅킹 관련 어플에서 개인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KCB등급을 활용했는지 NICE등급을 활용했는지 명시돼있을 것입니다. 나이스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업체가 바로 NICE평가정보였던 것입니다.

 

은행 등에서도 이 두 회사의 등급을 기반으로 개인들의 신용등급을 평가합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3개월 이상 연체정보 등을 제공하며, 금융권에서의 위험 관리, 여신 심사, 연체채권 회수 등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각 금융기관마다 자체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이 있으므로 각자의 등급을 산출하는 것이지, KCB등급이나 NICE등급을 가져다가 그대로 쓰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의사결정에 있어 도움을 주는 등급을 제공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앞으로는 개인신용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므로 개인신용정보 산업의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신용사업은 국내 경기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융권의 신용카드발급, 대출 및 할부금융 등 가계여신부문의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최근 저금리 여파 및 재테크에 대한 관심 확대로 시중에 대출이 급증하며 신용조회 횟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증가 수혜주로 NICE평가정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상에서도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업권의 조회량 증가와 신용카드사 제휴서비스 이용 증가로 양호한 시장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명시돼있습니다. 

 

NICE평가정보는 30여년의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신용정보DB보유, 정보가공노하우와 솔루션 보유 및 우수한 컨설팅 인력 보유로 국내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NICE평가정보 사업보고서 中

 

개인신용등급 조회를 위해서는 관련 DB구축이 필수적이며, DB는 적확한 신용평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줍니다. CB사업의 1인자로서 NICE평가정보의 경쟁적 우위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 '개인신용정보사업'에서 점유율, 업력 1위의 독보적인 경제적 해자(MOAT)를 보유한 업체.

 

 

(3) 자산관리사업 

신용정보의 제공/이용자인 채권자로부터 채권회수를 위임/대행하는 채권추심사업과상거래 상의 개인 및 법인의 신용도, 자산 상태 등을 분석하는 사업입니다.

 

채권추심/신용조사 시장은 부실채권이 양산되는 불경기에 더욱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시중에 대출이 급증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상환을 유예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긴급재난지원금 등 자금이 대규모로 풀리며 부실채권 양산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사업 분야가 앞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권추심사업의 경쟁력은 결국 회수율입니다. NICE평가정보 사업보고서 상에는 '회수율 및 업계 인지도 측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부문별 매출현황

사업부문별 매출현황입니다. CB사업의 선두주자답게 CB사업부문이 62퍼센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정보사업이 22%, 자산관리사업이 14%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NICE평가정보 주요 제품 가격 변동 추이(1)

 

NICE평가정보 주요 제품 가격변동 추이(2)

나이스신용정보(주)는 나이스평가정보(주)의 종속기업입니다.

서비스 가격은 지난 3년동안 변동없이 동결돼왔습니다. 고정적인 CASH FLOW가 유입되는 특징이 있는 만큼 가격이 상승한다면 추후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겠죠? 오랜기간 가격 동결에 따라 앞으로 가격 상승 여력이 있는 점에서 매출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TCB보고서란 기술을 평가해주는 보고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3. NICE평가정보 주가

 

NICE평가정보 차트

 

NICE평가정보 차트입니다. 2019년 초반부터 크게 상승세를 탔으나 등락이 심했네요.

물론 꾸준히 분할매수했다면 큰 수익을 누리고 계실겁니다.

현재 시가총액 약 1조 2천억원.

PER 27로 꽤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동업종의 주가수익비율은 23.18배입니다.

업종 평균에 비해 살짝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인 만큼 현재의 PER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참고로 세계적인 개인신용평가사인 experian 사의 per은 현재 51입니다.

 

4. NICE평가정보 실적

 

나이스평가정보 실적

NICE평가정보 최근 실적입니다.

2020년 2분기에도 매출, 당기순이익 모두 QoQ, YoY 대비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는 회사임을 증명했습니다.

배당금도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2019년 말 기준 주당 2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시가배당율 1.65%)

 

무엇보다 ROE가 약 20퍼센트로 매우 높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0년 2Q 기준 약 17퍼센트로 올라왔습니다. 

비용이 발생할 곳이 크지 않기 때문에 높은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년 3분기를 지켜봐야겠지만, 대출 증가 추세 속에서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이스평가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무제표나 숫자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주식입니다.

재무적 투자를 중요시하신다면 포트폴리오에 담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게 보고 있는 기업이며, 

앞으로의 금융산업의 방향성과 사회적 변화, 디지털뉴딜 관련주임을 고려했을 때 성장할 기업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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